'베이지색지방'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8.02 [EBS 과학 다큐 비욘드] 살 빠지는 지방, 갈색 지방의 반격





<요약> 
살빼는 갈색지방세포(베이지지방세표)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
: 근력운동, 캡사이신섭취, 낮은온도(다큐에서 보여주는 냉동요법은 영하 130도의 캡슐에서 맨몸으로 3분)














일부 포유류와 어린아이에게 있는 갈색지방세포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를 태우는 활동으로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지만 주거지 온도를 조절할수 있는 환경을 가지게 된 인간에게는 퇴화되어 성인에게는 거의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2009년 네덜란드 연구팀이 성인의 몸에서 갈색지방을 찾아내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 갈색 지방이 아닌데 갈색지방의 기능을 하는 세포(베이지색지방이라 명명)를 발견한 것이다. 베이지색지방은 평소에 백색지방으로 존재하다가 특정 상황에서 갈색지방의 기능을 한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베이지색 지방을 찾았던 실험은 두시간 동안 16℃에서 있었던 사람들을 PET-CT로 촬영하는 것이었는데, 낮은 온도가 바로 베이지색 지방이 갈색지방으로 발현하는 상황 중 하나이다. 살을 빼자고 일상에서 기온을 16℃에 맞춰두고 생활하는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서 다큐에 나오는 냉동요법은 액체질소를 이용한 -130℃의 캡슐속에 들어가 3분동안 있는 것이다.


두번째 경우는 운동이다. 갈색지방이 에너지를 태우는 것은 근육의 떨림열로 체온을 높이는 행위이다. 운동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낮은 온도에서 저절로 떨리는 근육과 운동을 하며 떨리는 근육을 베이지색 지방은 구분하지 못한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갈색지방이 분포하는 부위는 쇄골, 척추, 목뒤, 어깨 등. 근력운동으로 발현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성인 평균 근육 1g이 소비하는 칼로리는 13kcal. 갈색지방 1g이 소비하는 칼로리는 6000kcal로 에너지 소비효율이 460배나 높다. 베이지색지방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았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마른체형의 사람에게 많았으며 비만인은 아예 없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이 경우, 비만인은 지방층이 두꺼워 체온이 잘 내려가지 않으므로 갈색지방이 활성화 되기 어렵다고도 볼 수 있다.


영상에서 짧지만 캡사이신 섭취도 갈색지방을 활성화 시킨다고 언급된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갈색지방의 체중감량 효과와 다이어트 약품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연구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약품의 상용화는 좀 더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되지만 갈색지방세포 활성화는 위에 언급된 세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참고한 기사: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7962




Posted by andthings
: